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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이끈 등장인물 MBTI

by 무비타코 2024. 12. 11.

 

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이끈 등장인물 MBTI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설렘과 아련함을 그려내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섬세한 심리 표현은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죠.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MBTI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들이 영화의 흥행에 기여한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서연 - ENFP, 자유로운 영혼과 따뜻한 공감력

한가인과 수지가 연기한 서연은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MBTI로 분석했을 때, 그녀는 ENFP에 가깝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ENFP의 특징이 서연의 모습에서 나타납니다.

그녀의 따뜻한 배려심과 매력은 단순한 첫사랑의 대상으로 머무르지 않고, 선배(엄태웅 분)와 관객 모두가 그녀를 응원하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서연의 이러한 성격은 영화 속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많은 관객이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 흥행 포인트였습니다.

 

 

 

 

(2) 승민 - INFP, 내향적인 로맨티스트

이제훈과 엄태웅이 연기한 승민은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MBTI로는 INFP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서연을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INFP가 가진 이상주의적 성향과 내면의 깊은 감정은 승민이 건축 설계도를 통해 서연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드러납니다. 이처럼 승민의 성격은 영화의 잔잔한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며, 관객들이 그를 응원하게 만듭니다.

 

 

 

 

(3) 재홍 - ESTP, 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조력자

서연의 약혼자인 재홍(김의성 분)은 ESTP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닌 그는 서연과 승민의 관계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드는 존재로 작용합니다.

ESTP는 타고난 문제 해결 능력과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유형인데, 재홍은 이런 특성을 통해 서연과의 관계에서 주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관객들은 그가 단순한 방해물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입하며, 영화의 갈등 구조를 더욱 흥미롭게 느낍니다.

 

 

 

 

3. 결론

건축학개론의 성공은 단순히 첫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이 정교하게 표현되었고, 그들이 서로 다른 성격으로 얽히며 만들어낸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MBTI 관점에서 서연, 승민, 재홍을 분석해 보니, 이들이 각기 다른 매력과 심리적 갈등을 통해 영화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이끈 핵심 요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MBTI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분석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이어가 보겠습니다.